1등 브랜드, 대한민국 가치를 높이다

입력 2018-08-19 20:45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 추가영 기자 ] 인터넷, 모바일,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품의 품질과 가격, 후기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가치를 소비하는 ‘스마트 쇼퍼’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들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만족도가 높은 상품은 주저없이 구매한다.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서라면 과감히 투자하는 성향을 지닌 스마트 쇼퍼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트렌드에 민감한 특징을 보인다. 이제 소비자들은 단편적인 광고나 포장을 보고 쉽게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 따라서 소비자에게 자신의 가치를 인식시킬 수 있는 브랜드만이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2003년부터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브랜드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 어떻게 선정했나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브랜드에 대한 치밀한 기초조사와 광범위한 소비자조사, 전문가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와 한국소비자포럼은 ICT(정보통신기술), 가전, 건강, 교육, 금융, 쇼핑, 외식, 식품 등 16개 부문에서 1742개 브랜드를 1차 선별했다. 이 후보들을 대상으로 5월30일부터 6월13일까지 15일간 홈페이지, 모바일, 유선전화를 통해 소비자 투표를 했다. 36만4816명이 참여했다.

한국소비자포럼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가 세계인의 가슴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중국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현지 언론과의 협업을 통해 널리 알리고 있다. 5월30일부터 6월13일까지 인민일보 인민망 홈페이지에서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를 뽑기 위한 소비자 투표를 했다. 75만4121명이 현지 조사에 참여했으며 조사 건수는 708만806건에 달한다.

부문별 1위로 선정된 브랜드 가운데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C레모나(이너뷰티) △삼육두유(두유) △장수돌침대(기능성침대) △투다리(한식 프랜차이즈) △누가의료기(의료기기) △제이준코스메틱(마스크팩) △Cellapy(더마코스메틱) △이지덤(습윤드레싱)이 중국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로 최종 선정됐다. 수상 브랜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인민일보 인민망을 통해 현지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대국민 소비자 투표에선 올해의 예능인, 올해의 트로트가수 등 인물·문화 부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았다. △이영자(예능인) △김영철(라디오 DJ) △인교진, 소이현(베스트커플) △홍진영(트로트가수) △모모랜드(아이돌) △윤성빈(스포츠선수) △샘 킴(셰프) △문가비(모델) 등이 올해를 대표하는 인물·문화 브랜드로 선정돼 지난달 24일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소비자가 뽑은 ‘2018 올해의 브랜드’

교촌치킨은 16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특히 원자재 출고량 1㎏당 20원을 적립해 기부하는 ‘먹네이션’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브랜드 가치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대한민국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해온 브랜드다. 최근 본격적인 무더위에 맞춰 맛과 시각적 만족까지 갖춘 빙수를 선보였다. C레모나는 출시 이후 35년간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다. 올해는 ‘맛있는 비타민 습관, 레모나’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더욱 정교한 제어가 가능해진 NCB760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4000여 대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활용해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은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에 중점을 둔 가이드라인을 통해 최적의 주거 환경을 위한 디테일에 집중하며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웅진북클럽은 큐레이션 기능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주력 상품인 패키지여행을 비롯 다양한 상품군을 구성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맞춤여행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80만 대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인 H.Point는 빅데이터를 축적해 고객 개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재호 한국소비자포럼 대표는 “2018 올해의 브랜드가 앞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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